한 번 찍어서 세 규격 다 쓰는 법
같은 영상을 릴스에도, 피드에도, 유튜브에도 올리고 싶은데 화면 비율이 다 다릅니다. 릴스·쇼츠는 세로로 길고(9:16), 피드는 정사각형(1:1), 유튜브는 가로로 넓습니다(16:9). 가로로 찍은 영상을 세로 화면에 올리면 위아래에 검은 띠가 생기고, 반대로 세로 영상을 가로 화면에 넣으면 양옆이 비어 남습니다.
셋 다 만드는 건 나중 문제입니다. 먼저 찍을 때 정해둘 게 있습니다. 자르는 건 나중에 해도 되지만, 원래 화면에 없던 걸 새로 채워 넣을 순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좁은 화면을 기준으로 찍습니다
셋 중 제일 좁은 건 세로(9:16)입니다. 가로로 찍은 화면은 좌우를 잘라 세로로 만들 수 있어도, 세로로 찍은 화면을 억지로 늘려 가로로 만들 순 없습니다. 그래서 찍을 때부터 세로 화면 안에 중요한 게 다 들어오게 잡아두면, 나중에 정사각형이나 가로로 잘라도 그 안에서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가운데
사람이든 물건이든 화면 가장자리에 걸쳐 있으면 정사각형이나 세로로 자를 때 통째로 날아갑니다. 가운데에 두고 찍으면 어느 비율로 잘라도 그 자리는 남습니다.
위아래는 비워둡니다
자막이 들어갈 자리, 그리고 릴스·쇼츠에서는 프로필 이름과 좋아요 버튼이 올라오는 자리가 화면 아래쪽에 있습니다. 중요한 장면이 화면 맨 위나 맨 아래에 바짝 붙어 있으면 그런 것들에 가려집니다. 위아래로 여유를 두고 찍어두면 나중에 자막을 넣을 때도 화면을 다시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소리 없이 봐도 뜻이 통하게
피드나 릴스는 소리를 끄고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막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장면만으로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말로만 설명하는 장면은 소리를 끈 화면에서 통째로 사라집니다.
규격이 왜 이렇게 갈렸나
세로(9:16)는 폰을 세로로 든 채 보는 릴스·쇼츠에서 온 비율이고, 정사각형(1:1)은 피드에서 위아래 자리를 아끼려고 굳은 비율입니다. 가로(16:9)는 원래 화면이 가로로 넓었던 유튜브·티브이 쪽입니다. 플랫폼마다 영상을 보는 자세가 달라서 비율도 따로 굳었습니다.
정확한 가로세로 숫자가 필요하면 화면 비율에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가로만 넣으면 세로가 따라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