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는 몇 픽셀? 종이 규격 × 해상도 표
A4는 2480픽셀이기도 하고 595픽셀이기도 합니다. 둘 다 맞는 답이고, 몇 dpi로 쓸 건지가 아직 안 정해졌을 뿐입니다.
210×297mm 는 안 변합니다. 변하는 건 그 종이를 얼마나 촘촘하게 쪼개느냐죠. 300dpi면 1인치를 300칸으로, 72dpi면 72칸으로 나눕니다.
72 / 150 / 300 중에 뭘 고르나
| dpi | 어디에 | 왜 |
|---|---|---|
| 72 | 화면에서만 볼 것 | 웹에 올리는 이미지, 메일 첨부. 더 키워봐야 파일만 무거워집니다 |
| 150 | 집·사무실 프린터 | 문서, 표, 확인용 출력. 사진이 아니면 눈으로 차이를 못 느낍니다 |
| 300 | 인쇄소에 넘길 것 | 명함, 전단, 포스터. 손에 쥐고 코앞에서 보는 것들 |
경계는 손에 쥐고 보느냐입니다. 명함은 눈에서 30cm 앞에 오니까 300이 필요하고, 벽에 붙는 포스터는 멀리서 보니까 150으로도 돼요.
표
가로×세로 픽셀입니다. 세로로 쓸 거면 그대로, 가로로 쓸 거면 두 숫자를 바꾸시면 됩니다.
| 규격 | mm | 300dpi | 150dpi | 72dpi |
|---|---|---|---|---|
| A3 | 297×420 | 3508×4961 | 1754×2480 | 842×1191 |
| A4 | 210×297 | 2480×3508 | 1240×1754 | 595×842 |
| A5 | 148×210 | 1748×2480 | 874×1240 | 420×595 |
| B5 (국내) | 182×257 | 2150×3035 | 1075×1518 | 516×729 |
| B5 (국제) | 176×250 | 2079×2953 | 1039×1476 | 499×709 |
| 명함 | 90×50 | 1063×591 | 531×295 | 255×142 |
| 엽서 | 148×100 | 1748×1181 | 874×591 | 420×283 |
B5 가 두 줄인 이유는 B 계열이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국내 인쇄소에 맡길 거면 182×257 이, 국제 문서 규격을 맞춰야 하면 176×250 이 맞습니다. 헷갈리면 인쇄소에 「국내 B5 맞죠?」 하고 물어보시면 돼요. A 계열은 어디서나 같아서 이런 일이 없습니다.
A 계열은 반으로 접으면 다음 규격이 됩니다. A3를 접으면 A4, A4를 접으면 A5예요. 그래서 A4 픽셀값의 짧은 변이 A5의 긴 변과 같습니다.

재단 여백을 몰라서 글자가 잘려 나옵니다
인쇄소에 넘기실 거라면 사방 3mm씩 더 크게 만듭니다. A4라면 210×297이 아니라 216×303mm 예요.
인쇄는 큰 종이에 여러 장을 찍고 칼로 자릅니다. 그 칼이 정확히 같은 자리에 안 떨어져요. 1mm쯤 밀립니다. 딱 맞게 만들어 넘기면 밀린 쪽에 흰 띠가 생기고, 반대쪽은 그만큼 잘려 나가고요.
그래서 두 가지를 같이 합니다.
- 배경은 3mm 넘치게 그립니다. 잘려도 되는 부분이에요
- 글자는 가장자리에서 5mm 안쪽으로 들여놓습니다. 잘리면 안 되는 부분이고요
가장자리에 딱 붙은 글자가 반쯤 잘려 나오는 사고는 거의 전부 두 번째를 안 지켜서 생깁니다.
화면용인데 왜 300dpi로 만들면 안 되나
만들어도 되는데 얻는 게 없습니다. 화면은 어차피 픽셀 단위로 보여주기 때문에 dpi 숫자 자체를 무시하거든요. A4를 300dpi로 만들면 2480×3508픽셀짜리 큰 이미지가 되고, 파일만 무거워집니다. 메일에 첨부하면 상대가 그 무게를 그대로 받고요.
반대로 인쇄할 것을 72dpi로 만들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595픽셀짜리를 나중에 2480으로 키워봐야 없던 정보가 생기지 않아요. 뿌옇게 늘어날 뿐입니다. 인쇄가 조금이라도 걸려 있으면 처음부터 300으로 잡고 시작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이 글이 안 다루는 것
- CMYK 색 변환: 화면 색(RGB)과 인쇄 색(CMYK)은 낼 수 있는 색이 다릅니다. 형광에 가까운 색은 인쇄하면 탁해져요
- 인쇄소마다 다른 요구사항: 재단 여백을 3mm가 아니라 2mm나 5mm로 달라는 곳도 있습니다. 넘기기 전에 한 번 물어보는 게 빨라요
- 접지·타공처럼 종이를 가공하는 것
규격과 dpi만 고르면 픽셀이 바로 나옵니다. 재단 여백을 더한 크기도 같이 나오니까 인쇄소에 넘기실 거면 그 숫자를 쓰시면 돼요. 가로세로 비율만 맞추면 되는 상황(썸네일, 배너)이라면 종이가 아니라 화면 비율 쪽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