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수 세기, 공백 포함이 맞나 빼는 게 맞나
공백을 넣고 세느냐 빼고 세느냐로 15~20%가 갈립니다. 1,000자 제한이면 150자, 짧은 문단 하나만큼입니다.
다 쓰고 붙여넣었더니 1,180자가 나오는 일이 여기서 생깁니다.
어디가 어떻게 세나
| 곳 | 보통 기준 |
|---|---|
| 자기소개서·지원서 | 공백 포함이 많습니다. 다만 회사마다 다르니 입력칸 아래 안내를 먼저 보세요 |
| 대학 과제·논문 초록 | 공백 포함 |
| 트위터(X) | 280자, 한글은 한 자를 두 자로 세서 실질 140자 |
| 스토어 앱 소개 | 글자 수 기준 (구글 플레이 짧은 설명 80자) |
| 검색 결과에 뜨는 설명 | 글자 수보다 화면에 잘리는 폭이 기준입니다 |
확실하지 않으면 공백 포함으로 맞추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쪽이 항상 큰 값이라, 그 기준으로 통과하면 어느 쪽으로 세도 통과하거든요.
자소서를 쓸 때 실제로 겪는 것
제한이 1,000자인데 990자쯤에서 멈추는 게 좋습니다. 붙여넣는 과정에서 줄바꿈이 하나 더 들어가거나 공백이 붙으면 그대로 넘치거든요.
그리고 넘치면 대개 뒤가 잘린 채로 제출됩니다. 마지막 문장이 결론인 경우가 많은데 그게 날아가요.
줄바꿈도 글자로 셉니다. 문단을 많이 나누면 그만큼 줄어들어요.
한글은 왜 두 자로 세지나
가끔 "글자 수"가 아니라 "바이트"로 세는 곳이 있습니다. 옛날 게시판이나 문자메시지, 일부 시스템이 그래요.
컴퓨터가 글자를 저장할 때 영어 알파벳은 한 칸, 한글은 두세 칸을 씁니다. 그래서 같은 100자라도 한글로 쓰면 영어보다 두세 배 무거워요. "200바이트 이내"라고 적혀 있으면 한글로는 100자 안팎이라는 뜻입니다.
문자메시지의 SMS/LMS 구분도 여기서 나옵니다. 한글 45자쯤을 넘으면 SMS를 벗어나요.
이모지는 한 자가 아닙니다
이게 은근히 문제가 됩니다. 이모지 하나가 컴퓨터 안에서는 두 칸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고, 가족 이모지처럼 여러 개가 합쳐진 건 일고여덟 칸을 먹기도 해요.
그래서 세는 방식에 따라 이모지 하나가 1자로도 2자로도 7자로도 잡힙니다. 여기서는 사람 눈에 보이는 대로 1자로 셉니다. 이모지 하나는 하나예요.
이 글이 안 다루는 것
- 원고지 매수: 200자 원고지 기준은 글자 수만이 아니라 문단 들여쓰기·줄 배치까지 계산에 넣습니다
- 단어 수(영문 기준): 영어권 과제에서 쓰는 word count는 공백으로 나눈 덩어리를 셉니다
- 페이지 수: 글꼴·크기·여백에 따라 달라져서 글자 수와 직접 연결되지 않습니다
붙여넣으면 공백 포함 / 공백 빼고 / 줄 수가 한 번에 나오는 자리를 만들어 뒀습니다. 적는 대로 세니까 제한에 맞춰 다듬으면서 보실 수 있어요.
긴 글이라면 메모에 적어두고 그때그때 세는 쪽이 낫습니다. 브라우저 안에 남아서 다음에 열어도 쓰던 자리가 그대로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