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장 사진 용량 한 번에 줄이기
사진 용량을 줄여 주는 무료 사이트는 흔하지만 대개 몇 장까지만 무료고 그 이상은 값을 받아요. 그리고 파일을 서버에 올렸다가 처리한 뒤 다시 받는 방식이라, 사진 수십 장을 한 번에 돌리면 올리고 받는 시간이 그대로 쌓입니다.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하면 그 시간이 없어져요. 사진을 캔버스에 다시 그려서 JPEG나 WebP로 다시 저장하는 방식이라 파일이 컴퓨터 밖으로 나가지 않고, 여러 장을 한 번에 넣어도 장수 제한이 없습니다.
JPEG와 WebP, 언제 뭘 쓰나
사진은 JPEG로 두는 게 무난해요. 어디서나 열리고, 인화점이나 오래된 프로그램도 문제없이 받아들입니다. WebP는 같은 화질에서 파일이 더 작지만, 아주 오래된 프로그램에서는 안 열릴 수 있어요. 웹에 올릴 사진이면 WebP가 유리하고, 남에게 파일로 보내거나 인쇄를 맡길 사진이면 JPEG가 안전합니다.
긴 쪽 1920이면 대개 충분하다
화면에서 보는 용도라면 긴 쪽이 1920픽셀이면 웬만한 경우를 다 감당해요. 요즘 모니터 대부분이 가로 1920 안팎이라 그보다 크게 갖고 있어 봤자 화면에 다 못 담기고 파일만 커집니다. 인쇄하거나 크게 확대해서 볼 사진이 아니면 1920을 넘길 이유가 별로 없어요. 블로그나 메신저에 올릴 사진은 1280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저장해도 원본보다 좋아지지 않는다
줄이기는 사진을 다시 저장하는 일이라 원본에 없던 화질이 새로 생기지 않아요. 이미 한 번 압축된 JPEG를 또 압축하면 화질만 조금씩 깎이고 용량은 별 차이가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미 작은 사진, 특히 여러 번 저장된 사진은 굳이 다시 줄이지 않는 게 낫습니다.
원본이 이미 효율적으로 압축돼 있으면 다시 인코딩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파일이 커지기도 해요. 그런 사진은 결과와 원본을 비교해서 원본을 그대로 내려받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진이 줄었다고 표시되지 않으면 그건 이미 충분히 작다는 뜻으로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