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글
컴퓨터 앞에서 매번 검색하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캡처 단축키, 이미지 용량 줄이기, 부가세 계산 같은 것들요. 한 번 정리해두면 다시 안 찾게 되는 것들만 적어둡니다.
- 윈도우·맥 화면 캡처 단축키 총정리화면을 찍어서 보내야 하는데 단축키가 기억이 안 난다. 캡처 자체는 3초면 되는데 검색하느라 30초를 쓴다.
- 이미지 크기 줄이는 법 — 프로그램 설치 없이"파일이 너무 큽니다"라는 말을 듣고 이 글을 찾았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번 갈린다. 줄여야 하는 게 픽셀인지 용량인지를 먼저 봐야 한다.
- 부가세 붙이기·떼기 — 헷갈리는 자리만부가세는 10%다. 붙이는 건 쉬운데 떼는 데서 다들 한 번씩 틀린다.
- A4는 몇 픽셀? 종이 규격 × 해상도 표"A4가 몇 픽셀이냐"는 질문에는 답이 하나가 아니다. 몇 dpi로 쓸 건지가 먼저 정해져야 한다.
- 16:9 높이 계산하는 법16:9에서 높이는 가로 × 9 ÷ 16이다. 나눗셈 하나가 전부다.
- 복사한 글이 깨질 때 고치는 법PDF나 웹에서 글을 긁어다 붙였더니 따옴표가 이상하고, 줄이 아무 데서나 끊기고, 단어 사이가 벌어져 있다. 눈으로 보면 멀쩡한데 검색이 안 되고, 워드에 붙이면 문장이 토막 난다.
- 글자가 잘 안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면만든 사람 화면에서는 잘 보인다. 큰 모니터에서, 밝은 실내에서, 그 색을 몇 시간째 보고 있는 눈으로 보니까 그렇다.
- 글자수 세기 — 공백 포함이 맞나 빼는 게 맞나"1,000자 이내"라고 적혀 있는데 지금 몇 자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세기 전에 물어야 할 게 있다. 공백을 넣고 세라는 건가 빼고 세라는 건가.
- 미국이랑 회의 잡을 때 시차 계산"그쪽 오전 9시에 하시죠"라는 메일을 받았다. 우리 시간으로 몇 시인가. 여기서 한 번씩 틀리고, 틀리면 회의 하나가 통째로 날아간다.
- 해외직구 결제 전에 환율 확인하기$49.99짜리를 담았다. 우리 돈으로 얼마인가. 환율을 곱하면 나오는데, 카드 명세서에 찍히는 금액은 그것보다 크다. 왜 그런지가 이 글의 요지다.
- 인치·파운드·컵 — 나라마다 다른 단위 조심하기인치를 센티미터로 바꾸는 건 곱하기 하나다. 문제는 같은 이름인데 나라마다 값이 다른 단위들이다. 요리하다 15% 어긋나고, 주문하다 20% 어긋난다.
- 며칠 남았나 — 날짜 세다 하루씩 틀리는 이유날짜 빼기는 초등학교 산수인데 실제로는 자주 틀린다. 달마다 날 수가 다르고, 양 끝을 세느냐 마느냐에서 한 번 더 갈린다.
- JPG·PNG·WebP 뭘로 저장해야 하나한 줄로 먼저 답하면 이렇다.
- 브라우저 타이머, 탭을 닫으면 어떻게 되나라면 3분, 회의 10분 전, 25분 집중. 폰 타이머를 쓰자니 폰을 집어야 하고, 앱을 깔자니 그것까지는 아니다. 브라우저에서 되면 편한데 — 다만 브라우저 타이머에는 알고 써야 할 한계가 있다.
- 브라우저에 적어둔 메모, 안 날아가나가입도 안 했는데 적은 게 남아 있다. 그러면 이게 어디 있는 건지, 언제 사라지는지가 궁금해진다. 답부터 말하면 이 컴퓨터의 이 브라우저 안에 있고, 몇 가지 경우에 사라진다.